Zumanity = Zoo + Humanity 사람들이 동물원 안에 갖혀있다는 가정 하에 시작되는 쇼.
사람들이 그 안에서 동물들 처럼 본능에 충실하고 욕구를 해결하며
자극적으로 때론 아름답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랑, 그리고 sex를 표현한다.
그렇다고 태양의 서커스 중 하나인데 서커스가 가미되어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.
그들은 Sex, 동성애, 이성을 향한 욕구, 사랑을 서커스로 온 몸을 바쳐 표현한다.
특히 공연장 중간에 있는 큰 욕조는 가장 야한 퍼포먼스 중 하나로 꼽히는데,
여자 둘이 나체로 욕조 안을 휘젓고 다니는가 하면,
남녀가 야릇한 몸놀림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.
하지만 예술로 받아들인다면 이 역시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다.
이 공연의 큰 특징은 진행자가 있다는 것이다.
진행자가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도 하고 호응도 이끌어 내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.
